한국일보

“내년부터 뉴욕시 공립교 조기투표소 설치 반대”

2019-10-29 (화) 07:51:19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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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들,‘학생들 안전문제’ … 반대 청원서명 운동

뉴욕시 공립학교에 조기 투표소가 설치되면서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학부모들이 이를 반대하는 청원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서명 플랫폼 ‘change.org‘에는 뉴욕시 일부 공립학교에서 진행 중인 조기 투표소를 내년 선거부터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원 서명 운동이 전개돼 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을 마쳤다.

이번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학부모들은 뉴욕시 일부 공립학교에 설치된 특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경우 조기 투표소를 실시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가 아니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고 체육시간과 쉬는 시간을 즐길 권리가 있다며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뉴욕시 5개보로의 조기투표소 61곳 중 33곳의 공립학교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에 일부 학교 학부모들은 투표를 이유로 낯선 사람들이 학교에 드나들어 안전문제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뉴욕시교육국이 조기투표소가 설치된 맨하탄 학교의 체육관과 식당 사용을 제한하면서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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