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PD 경호팀에 아들 통학동행 지시”

2019-10-29 (화) 07:39:5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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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시장 갑질 또다시 도마위에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뉴욕시경(NYPD) 소속인 자신의 경호팀에게 자신의 대학생 아들 통학을 지시한 것으로 나타나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8일 뉴욕데일리뉴스는 드블라지오 시장이 NYPD 경호팀(Executive Protection Unit)의 인력과 차량을 아들의 통학에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블라지오 시장은 아들 단테가 커네티컷 소재 예일대에 입학하자 맨하탄 시장 관저에서 학교까지 통학을 도와줄 것을 경호팀에 직접 지시했다.


아들 단테는 2학년에 진학하면서 경호팀 차량이 아닌 기차를 타고 학교를 통학하기로 결정했지만 맨하탄 펜스테이션까지는 여전히 경호팀의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8월에도 자신의 경호팀을 시켜 딸의 이사를 돕도록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장측은 “경호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움을 준 것”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뉴욕시내사과는 현재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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