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블라지오 시장,“대통령도 총쏘면 체포”
2019-10-26 (토) 05:46:32
연합
▶ “트럼프, 뉴욕서 총 쏴도 면책” 변호인 주장에
▶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 응수
“누구든지 다른 사람에게 총을 쏘면 체포될 것이다. 대통령이든 아니든 말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한복판에서 누군가에게 총을 쏴도 대통령 재임 중에는 조사를 받거나 기소될 수 없다는 변호인의 주장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람을 총으로 쏘는 것은 범죄이고,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지a 않다.”고 단언했다. 이어 “스스로를 변호사라고 부르는 사람이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그는 변호사여선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은 총을 쏴도 면책’이라는 극단적 주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인인 윌리엄 컨소보이 변호사가 법정에서 현직 대통령의 면책특권을 강조하면서 나온 것이다.
컨소보이 변호사는 전날 맨하탄 제2 연방항소법원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자료 제출에 관한 항소심 공판에서 면책 특권에 따라 적어도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검찰이 요구하는 납세 자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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