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우드클립스 아파트 건립저지대책위´, 민주당 시의원들 비난
▶ ˝금전적 이익 취하려는 개발사 편에서서 오히려 주민 매도˝

24일 잉글우드클립스 박명근(왼쪽부터) 전 시의원, 앤드류 손 아파트 건립저지 대책위원장, 러셀 포리노 플래닝보드 위원장, 팀 코우트로바스 시의원 주민소환위원이 주민소환 절차를 설명하며 관련 서류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에 대형 아파트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아파트 건축을 통해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하는 개발사에 반대하는 여론을 지역사회 분열로 비방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최근 민주당 시의원들이 제기한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잉글우드클립스 상용아파트 건립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앤드류 손)는 24일 박명근 전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러셀 포리노 잉글우드클립스 플래닝보드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대다수는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대형 아파트 개발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민주당 시의원들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자신들을 비판하는 주민들을 향해 지역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매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또 “저소득층 아파트 공급은 구실일 뿐 개발사는 대형 아파트를 지어 이익을 취하려 함에도 이를 막아야 하는 민주당 시의원들은 오히려 반대 주민들을 비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리노 플래닝보드 위원장은 이와관련 “지난 2017년 12월 마리오 크랜잭(공화) 시장 등과 만난 아파트 개발사 대표가 ‘800 실반애비뉴 부동산을 매입할 당시부터 주거용 복합건물 건설을 목적으로 했다’고 발언한 녹취록이 있다. 이는 애초에 대형 아파트 건립을 목적으로 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개발을 막기 위해 지난해 타운의회는 77채 규모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립하자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올해 저소득층 아파트 건립안은 무시되고 지난 4월 민주당 시의원들과 개발사가 아파트 건립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이유로 민주당의 글로리아 오, 에드 애버사 시의원은 주민소환 절차를 밟게 된 상황이다.
이와관련 주민소환위원회는 현재 주민소환 투표에 필요한 정족수 931명을 뛰어넘은 1,000여 명의 유권자로부터 동의 서명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글로리아 오 시의원은 “저소득층 아파트 공급 의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이들이 잘못된 정보를 계속해서 퍼트려 주민들을 혼란과 분열에 빠뜨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자신을 향한 주민소환 절차에 대해서도 “타운 유권자 1,000명 서명 확보 자체도 믿을 수 없을뿐더러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있어 주민투표는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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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