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연 관찰하며 운동 하세요”

2019-10-24 (목) 07:59:19 이민수 지국장
크게 작게

▶ 노스 헴스테드 타운, 첫 산악자전거 트레일 개장

▶ 200에이커·2마일 길이…지난주부터 주민들에 개방

야생 동·식물 관찰, 자연 즐기며 운동할 수 있어

노스 헴스테드 타운에 첫 산악 자전거 트레일이 정식, 개장됐다.

노스 헴스테드 타운은 200에이커 포트 워싱턴의 헴스테드 하버 우드(Hempstead Harbor Woods)에 2마일 길이의 산악자전거 트레일을 조성, 지난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을 시작했다.


이 숲은 노스 헴스테드 비치 팍 건너편에 위치한 곳으로 덩쿨 나무와 포이즌 아이비, 습지, 호수 등으로 뒤엉켜 있는 버려진 장소였다. 한때 작은 산책로가 만들어지는 듯 싶었으나 자연적으로 장애물들이 생기면서 주민들의 발길이 끊어지며 외면당했다. 그러나 노스 헴스테드 타운과 비영리단체가 1년반 동안의 노력으로 숲을 정리, 트레일을 조성하면서 이제는 자연을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장소로 변모하게 되었다.

그동안 인적이 닿지 않은 덕에 다양한 새 등 야생동물이 둥지를 트면서 지금은 노스 헴스테드의 야생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이 되었다.

이 타운의 쥬디 보스워스 슈퍼바이저는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의 도움을 주기 위해 자전거 트레일을 조성했다”며 “자전거를 즐기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연을 감상하며 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트레일은 자전거는 물론 하이킹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장소”라며 “이곳이 노스 헴스테드 타운의 야생생물을 보호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트레일은 비영리단체인 CLIMB(Concerned Long Island Moutain Bicyclists)이 전적으로 디자인하고 만든 것으로 앞으로 관리도 담당하게 된다.

CLIMB의 마이클 비티 회장은 “현재는 2마일이지만 코스를 확장해 5~6마일이 되게 할 예정”이라며 “완성되면 사요셋의 스틸월 우드 보존지와 더불어 낫소카운티의 산악자전거 코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트레일 위치는 인터넷 www.trailforks.com/region/hempstead-har bor-woods-32469에서 찾을 수 있다.

<이민수 지국장>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