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반대 청원서명 10만명 넘었다
2019-10-24 (목) 07:41:43
연합
▶ 백악관 입장 표명에 관심
▶ IOC 결정 번복 안하면 연방의회 결의안 발의 추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반대하는 미주 한인들의 백악관 청원 서명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화랑 청소년 재단 등 욱일기 반대 청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인단체들은 지난 21일 현재 백악관 온라인 청원운동 웹사이트(WethePeople)에 게재된 도쿄 올림픽 욱일기 사용 반대 캠페인 청원 건수가 10만3,4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백악관 정식 안건 채택 충족 요건인 10만건을 돌파한 것이다.
백악관 청원은 안건이 처음 게재된 후 1개월 내에 10만명 청원 서명이 접수돼야 백악관이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된다.
한인단체들은 “화합과 평화의 제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IOC가 허용한 것을 반대하는 미주지역 청원 캠페인이 한인들의 결집으로 결실을 맺었다”라며 “한인사회가 다시 한 번 중대 이슈에 저력을 발휘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인 단체들은 국제올핌픽위원회(IOC)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의 욱일기 사용을 허용하자 지난달 24일부터 욱일기 사용을 반대하는 청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캠페인은 마감 시한 10여일을 남긴 상황에서 10만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자 오프라인 캠페인을 본격화해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IOC가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한인단체들은 2차 청원 캠페인과 연방 의회에 결의안 발의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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