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캐서린 쿠오씨, 더블린 교육위원 선거 도전
2019-10-24 (목) 12:00:00
신영주 기자
한인 캐서린 쿠오(Catherine Kuo, 사진) 후보가 11월 5일 치뤄질 더블린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3지역)에서 뛰고 있다.
한인 2세인 쿠오씨는 레드우드시티에서 태어나 사라토가에서 성장했으며 UCLA를 졸업했다. HR과 비즈니스 분석, 매니지먼트 기획 등의 분야에서 직업경력을 쌓았으며 20년간 더블린에 거주하면서 더블린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체험했다. 두자녀를 둔 쿠오씨는 도허티 학부모클럽 대표, 교육감협의회(Superintendent‘s Council) 대표 등 다수의 직책을 맡아 8년간 봉사했으며 현재 더블린 새고등학교건립위원회 멤버로, 지역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공석인 3지역 자리를 두고 말콤 노링턴 후보(플레즌튼 풋힐고교 교감이자 전 LA 경찰)와 경쟁하고 있는 쿠오씨는 두번째 고등학교 설립, 한정된 기금의 효과적인 배분, 학교 안전성 강화 등 더블린 교육 향상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쿠오 후보는 데이비드 허버트 더블린 시장, 애런 고엘 더블린 시의원, 댄 체리어 더블린교육구 교육위원 등의 공식지지를 받았다. 1인당 최대 기부금액은 500달러이며 자세한 사항은 catkuo4dublinschool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1월 5일 스페셜 선거에서 SF시는 시장, 시의원(5지역), 검사장, 시변호사, 관선변호인단장, 셰리프국장, 시재무관 등을 선출하며 전자담배 허용 발의안(Proposition C), 우버나 리프트 같은 승차공유차량기업에 세금을 부과하는 발의안(Proposition D) 등의 찬반 여부를 결정짓는다. 알라메다카운티에서는 더블린교육구 교육위원 선출과 피드몬트 교육구와 엘세리토는 퍼셀택스 연장과 인상법안 등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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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