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찬양밴드 ‘셰이크 시티’ 여의도서 대규모 찬양 인도

2019-10-22 (화)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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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목회자 등 1만5천명 참석

▶ CGI 컨퍼런스 유일 찬양팀 초청

LA 찬양밴드 ‘셰이크 시티’ 여의도서 대규모 찬양 인도

찬양 밴드 셰이크 시티가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LA 우리 교회(담임 목사 니콜라스 리, 크리스틴 리) 소속 찬양 밴드 ‘셰이크 시티’(Shake City)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한국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개최된 ‘세계 교회 성장’(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 Conference) 컨퍼런스에 초청돼 찬양을 인도했다. 유일한 찬양팀으로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된 셰이크 시티는 16일과 17일에는 찬양 인도, 18일과 20일에는 특별 순서 인도 등의 순서를 맡아 진행했다.

셰이크 시티는 UCLA와 USC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찬양 밴드로 지난 2017년 발매한 음반이 한국 기독교 음악계에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 꾸준히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기독교 음악팬들에게도 익숙한 찬양 밴드로 알려져 있다. 셰이크 시티 측은 “각 교회에 찬양의 부흥이 일어나고 많은 젊은이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회복의 불이 일어나기를 기도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CGI 컨퍼런스는 올해로 28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목사 및 목회 지도자 약 400명과 교회 교역자 및 성도 약 1만 5,000명이 참석했다. 올바른 목회와 세계 교회 성장을 목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인도 갈보리 템플의 사티쉬 쿠마르 목사, 스위스 지저스 콜스 워십 센터의 로버트 카사로 목사, 스리랑카 피플스 처치의 디샨 위크마랏네 목사 등이 강사로 참석, 건강한 교회 세우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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