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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연결·함께… 교계도 서로 연합 힘 합쳐야”

2019-10-22 (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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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협 양민석 목사 신임회장 선출

▶ 내달 17일 후러싱제일교회서 이취임식

“통합·연결·함께… 교계도 서로 연합 힘 합쳐야”

뉴욕교협 제45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46회기 신임회장에 선출된 양민석(맨 앞줄 왼쪽에서 10번째부터)목사와 45회기 회장 정순원 목사 등과 협의회 발전을 기원하며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21일 뉴욕효신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를 46회기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증경 회장단 포함, 89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정기총회로 진행됐다.

사업, 감사, 재정, 이사회, 청소년센터 보고에 이어 실시된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양민석 목사가 투표 없이 박수로 만장일치 뉴욕교협 46회기 신임회장에 선출됐고, 손성대 교협 이사장이 평신도 부회장에, 김영철 목사(순복음중앙교회)와 김기호 목사(뉴욕주양장로교회), 김주열 장로(뉴욕목양장로교회)가 감사로 각각 추대됐다.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 ‘연결’ ‘함께’라는 단어를 키워드로 제시하며 목회 현장도, 교계도, 서로 연결하고, 연합하고, 힘을 합쳐감으로 이 시대를 영적으로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강조한 양 신임회장은 이날 “기쁘게 십자가를 지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목사 부회장 선출은 단독 입후보한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가 지난 17일 사퇴하면서, 교협 헌법 11장24조4항과 선관위업무세칙 3장16조4항에 따라 신임회장 취임식 이후 3개월 내 임시총회를 열고 재선출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양 신임회장은 “새 집행부 구성 후 부회장 선출에 대한 계획을 발표 하겠다”고 밝혔다. 뉴욕교협 신구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1월17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교협은 물댄동산교회(교단 예수교장로회국제연합총회 · 담임 정숙자 목사)와 뉴욕은혜교회(교단 유나이티드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 · 담임 전인숙 목사)를 신규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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