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첫 한인여성 시장 탄생 기대

2019-10-21 (월) 07:33:19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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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뉴저지 본선거 전망 <2>체리힐

뉴저지 첫 한인여성 시장 탄생 기대

수잔 신 앵글로

수잔 신 앵글로, 체리힐 시장 선거 출마
민주당 강세지역 …당선 가능성 높아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본선거에서는 뉴저지주 역사상 첫 한인 여성 시장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뉴저지 체리힐 시장 선거에서 수잔 신 앵글로(48·사진) 현 캠든카운티 프리홀더(카운티 의원)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을 노리고 있는 것.


신 후보는 민주당 소속인 척 칸 현 체리힐 시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하면서 그를 대신해 민주당 시장 후보로 나섰다.

신 후보는 공화당 소속 낸시 펠러 오다우드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는데 체리힐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한국에서 태어나 4세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신 의원은 바이오테크 계와 제약업계 마케팅 분야에 일하다가 정치에 도전, 지난 2009년 체리힐 시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한인 여성으로는 뉴저지 최초로 선출직 정치인의 발을 내딛은 그는 2015년 본선거에서 한인으로는 뉴저지 최초로 카운티 프리홀더로 당선되는 등 한인 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꼽힌다.

이번 본선거에서 체리힐 시장에 당선될 경우 뉴저지 최초의 한인 여성시장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뉴저지에서는 지난 2005년 에디슨시에서 최준희씨가 한인 최초로 시장에 당선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팰리세이즈팍에서 크리스 정 시장이 당선돼 활동하고 있다.

전체인구가 7만1,000여명인 체리힐은 필라델피아와 인접한 곳이다. 전체 주민 중 약 6%인 4,000여 명이 한인으로 남부 뉴저지의 대표적 한인 밀집 타운으로 꼽힌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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