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 아이다호에 물류센터 건설

2019-10-11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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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아이다호에 물류센터 건설

남파시에 오는 2020년 완공…일자리 1,000여개 창출

아마존이 아이다호주 남파(Nampa)시에 대형 물류센터를 건설한다.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인 아마존 남파 물류센터는 총 면적 65만 평방 피트 규모로 최대 1,000여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아마존의 앨리시아 볼러 데이비스 부사장은 “아이다호주 첫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남파시에 1,000여명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마존은 남파시에 긍정적인 경제효과를 미치는데 전념하고 있고 이 지역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파시 데비 클링 시장은 “남파시에 새로운 물류센터를 결정한 아마존에 감사하다”며 “아마존의 교통 시스템 개선과 직원 임금 강화 계획 등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예정으로 시정부는 공사가 신속하고 간결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책정한데 이어 안과와 치과를 포함한 의료보험과 401K 등의 은퇴연금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 공사는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패나토니 개발사가 진행하게 된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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