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풋볼, 스탠포드에 패배

2019-10-07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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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풋볼, 스탠포드에 패배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이 스탠포드 대학에 패해 시즌 2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공격 부진으로 원정경기서 23-13으로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이 스탠포드 대학과의 원정경기에서 10점차 패배를 당하며 올 시즌 두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UW은 지난 5일 스탠포드 대학에서 열린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스탠포브 러닝백 캐머런 스칼렛에게 157야드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하고 쿼터백 데이브 밀스에게도 30번의 패스시도 중 21번의 성공을 허용하며 293야드 전진과 1개의 터지다운을 내주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전국 랭킹 15위인 UW은 쿼터백 제이콥 이슨이 35번의 패스를 시도했지만 절반도 못되는 15번만 성공시키며 181야드 전진에 1개의 터치다운과 1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UW은 이날 패배로 올 시즌 4승 2패, PAC-12 전적 1승 2패로 정규 시즌 컨퍼런스 우승이 이미 좌절됐고 노스 디비전과 사우스 디비전 우승팀이 겨루는 PAC-12 챔피언쉽 진출 가능성도 사라졌다.

UW은 이날 패배로 전국 랭킹 20위권 밖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쿼터백 이슨의 공격 부진시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지 못할 경우 남은 잔여 경기에서 졸속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UW은 오는 12일 애리조나 대학과의 원정경기와 서북미 라이벌인 오리건대학과 10월 19일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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