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꾸리기 가장 좋은 도시는?

월렛허브, 1위에 웨스트 리치랜드…스노퀄미, 새미마시 순

워싱턴주에서 가정을 꾸리기 가장 좋은 도시에 웨스트 리치랜드가 선정됐다.

개인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워싱턴주내 114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자녀들을 양육하는데 필요한 21가지 환경을 조사한 결과 웨스트 리치랜드가 가정을 꾸려 나가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보유한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구 1만 5,000여명 규모의 중소도시인 웨스트 리치랜드는 주거비 영역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가정 및 여가 생활, 교육-보건-치안, 사회경제 영역 등에서도 상위권에 포진하면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리치랜드에 이어 스노퀄미시와 새마미시시가 각각 2위와 3위에 선정됐고 베인브릿지 아일랜드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딘빌, 커클랜드, 이스트 바슬, 뉴캐슬, 레드몬드, 이사콰 등 이스트 사이드 도시들이 상위 15위에 대거 포진했고 벨뷰도 29위에 선정됐다.

시애틀은 64위에 불과했다.

가정을 꾸려 나가기에 가장 열악한 환경을 보유한 도시는 턱윌라, 스카이웨이, 레이크우드, 에버렛, 화이트센터 등이 선정됐다.

<서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