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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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망 중소기업 이달 대거 뉴욕 온다

2019-10-02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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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상의 ‘비즈니스 엑스포 2019’…17일 대동연회장

▶ 50여 기업 미 주류기업간 B2B 기회의 장

미 시장 진출 발판마련 수출입 계약 체결 기대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이달 중순 대거 뉴욕에 온다.

퀸즈상공회의소(회장 토마스 그리치)와 뉴욕시의회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와 함께 10월17일 오전 10시~오후 5시 플러싱 소재 대동연회장에서 개최하는 ‘비즈니스 엑스포 2019’는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과 미국의 주류기업간의 만남이 있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회의 장이 될 것이란 기대다.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에는 한국 지자체와 각 테크노파크가 추천한 50개가 넘는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월드옥타는 한국의 미용 산업(Beauty Industry)과 패션(Fashion), 피부관리(Skin Care) 제품 및 서비스 등이 전시되는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는 특히 소매와 체인점, 화장품(Cosmetics) 및 Sky Care 제품 판매점, 패션 제품 판매점, 수입 에이전시, 국제 변호사 & CPA’S 등에게 B2B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퀸즈상공회의소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의 대표 경제단체로 현재 1,125개 회원사에 9만여 회원을 두고 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 월드옥타 뉴욕지회의 유대현 회장은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과 미국의 주류기업, 그리고 한인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기대가 크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실제 기업간 매칭이 성사되고, 수출입 계약이 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 김정우 총무이사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퀸즈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 유망 기업들의 미주 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에는 월드옥타와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부산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 광주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서울테크노파크, 세종지역 산업기획단 등이 파트너로 참가한다. 참가신청 https://gbiz.okta.net/newyork

한편 뉴욕한인경제인들은 18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주최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대거 참가한다. 미국 대회는 지난 1997년 뉴욕(세계한인무역인대회), 1999년 시카고(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 2001년 LA(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이후 네 번째로 꼭 18년만이다.

올해 대회는 10월14일부터 3박4일간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호텔 엠지엠 그랜드 라스베이거스(MGM GRAND LAS VEGAS) 컨벤션 센터에서 약 850명의 전 세계 월드옥타 상임이사 및 회원, 차세대, 한국 중소기업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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