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총기 소지 등교한 고교생 2명 체포

2019-09-30 (월) 서필교 기자
크게 작게
총기 소지 등교한 고교생 2명 체포

켄트우드 고교서…교내서 총기 두자루 맞교환

고등학교 캠퍼스에 총기를 소지한채 등교한 학생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코빙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켄트우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2명이 교내로 총기를 소지하고 들어와 맞교환하는 장면을 한 학부모가 목격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각 켄트우드 학교의 출입을 봉쇄하고 학생들의 행방을 수색하다 인근 동네에서 15세와 16세 학생 두명을 체포하고 두 자루의 총기를 압수했다.

사만사 켓트오버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통지서에서 “오전 9시 40분에 학교 캠퍼스 출입이 20분간 통제됐고 두명의 학생이 체포된 후 20분여 후에 봉쇄가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두 학생은 현재 무기 소지 혐의로 킹카운티 미성년자 구치소에 수감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서필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