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택공항 고객 만족도 낮아

2019-09-27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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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택공항 고객 만족도 낮아

초대형 국제공항 19개 중 만족도 15위에 불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관 J.D. 파워스가 미국내 초대형 국제공항 1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시택 국제공항은 1,000점 만점에 740점을 받아 15위에 선정됐다.

초대형 국제 공항은 연간 3,300만명이 넘게 이용하는 공항으로 시택국제공항은 19개 공항 평균 점수인 756점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J.D. 파워스는 각 공항의 터미널 건물, 공항진입 용이도, 수화물 터미널, 보안 검사, 수화물 체크인, 음식 및 음료와 상가 환경 등을 조사했는데 시택공항은 올해 전년 대비 두 계단이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공항은 드트로이트였으며 미네아폴리스, 라스베이거스가 뒤를 이었고 시카고 오헤어, LA 국제공항, 뉴저지 뉴워크 리버티 공항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포틀랜드 국제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1,000만~3,290만명이 이용하는 대형 국제공항 가운데서 전국 최고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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