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 통행료 인상안 최종확정 …내년 1월5일부터
▶ 러시아워 이지패스 통행료 12.50 → 13.75달러, 카풀할인 폐지
옐로캡·우버 공항 수수료 2.50달러 내년 말 신설
내년 1월부터 뉴욕시와 뉴저지주를 연결하는 조지워싱턴브릿지(GWB)와 링컨터널 등 허드슨 리버 교량과 터널의 통행료가 최대 12%까지 인상된다.
또 패스(PATH) 트레인 탑승요금이 오는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인상되고, 뉴욕일원 공항을 출입하는 옐로캡과 우버 차량에 대한 수수료도 내년 말 신설된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 시설 통행료 인상안을 표결에 부쳐 최종 확정했다.
■교량·터널 통행료 최대 12% 인상, 카풀할인 폐지=이번 인상안에 따르면 우선 내년 1월5일부터 조지워싱턴 브릿지, 베이욘 브릿지, 고달스 브릿지, 아우터 브릿지 크로싱 등 허드슨 리버 교량과 링컨터널, 홀랜드 터널의 이지패스 통행료는 현행 보다 1달러25센트씩 오른다.
이에 따라 이지패스로 통행료를 지불할 경우 주말(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과 주중 출퇴근 혼잡시간대(오전 6~10시, 오후 4~8시)에는 현행 12달러50센터에서 13달러75센트로 통행료가 10% 인상된다. 그 외 시간대에는 현행 10달러50센트에서 11달러75센트로 약 12%까지 상향조정된다. 또 현금으로 지불하는 통행료는 현행 15달러에서 16달러로 1달러 인상된다.
이와 함께 차량 탑승자가 3명 이상인 이지패스 이용자들에게 적용해주고 있는 카풀 통행료(6달러50센트) 할인제도는 폐지키로 했다.
■패스트레인 이용권 대폭인상=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패스(PATH) 트레인의 1회 탑승 요금은 2달러 75센트로 현재와 변함이 없다.
그러나 10회 이용권은 현행 21달러에서 올해 11월 25달러로, 내년 11월 다시 26달러로 2번에 걸쳐 모두 5달러 인상된다. 20회 이용권도 현 42달러에서 올해 11월 50달러, 내년 11월 52달러로 오르고, 40회 이용권은 현 84달러에서 올해 11월 100달러, 내년 11월 104달러로 상향조정된다.
또 일일 무제한 이용권은 현 8달러25센트에서 올해 11월 10달러, 내년 11월 10달러50센트, 일주인 무제한 이용권은 현 29달러에서 올해 11월 34달러50센트, 내년 11월36달러로 오른다. 30일 무제한 패스도 현 89달러에서 올해 11월 106달러, 내년 11월 110달러25센트로 대폭 인상된다.
아울러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적용되는 패스트레인 시니어 스마트링크 카드도 현 1달러에서 올해 11월부터 1달러 25센트로 오른다.
■옐로캡·우버 공항 수수료 신설=2020년 10월부터는 JFK공항과 라과디아공항, 뉴왁공항 등 뉴욕일원 주요 공항을 운행하는 우버 등 차량호출서비스 차량을 대상으로 승객을 태우거나 내릴 때 각각 2달러50센트의 공항 출입수수료(ground access fee)가 새롭게 부과된다.
옐로캡은 승객을 태우는 비용만 2020년 10월부터 1달러25센트, 2022년부터 1달러75센트가 각각 부과하기로 했다.
항만청은 당초 각각 4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이었지만 택시업계의 반발로 인상액을 낮췄다.
또 공항에서 전철역까지 연결되는 에어트레인 열차 요금도 올해 11월1일부터 현행 5달러에서 7달러75센트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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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