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TA 사상 최대 515억 달러 예산안 통과

2019-09-26 (목) 07:51:4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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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억 달러는 대중교통수입으로 나머지는 교통혼잡세로 충당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이사회는 25일 515억 달러 규모의 2020-2024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 4년 간 예산안 보다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역사상 최대 규모다.

MTA 이사회는 400억 달러는 교통 요금 수입으로, 나머지는 내년부터 시행될 맨하탄 교통혼잡세를 통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예산안에 따르면 뉴욕시에 운행 중인 1,900대의 전철 전동차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것을 비롯 신호 시스템 현대화, 역사 보수, 2애비뉴 노선 확장 등에 373억 달러가 배정됐다.
뉴욕시 버스에는 3억5,000만 달러가 투입돼 500대의 전기버스를 포함해 2,400대의 신형 버스를 구입하고, 버스내 교통정보 시스템을 디지털로 교체하는 작업 등이 이뤄진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 레일로드에도 각각 5억7,000만 달러와 4억7,000만 달러가 투입돼 신호체계 개선과 열차 교체, 철로 보수 공사 등을 진행한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시 대중교통 개선이 필요하다며 통과된 예산안에 찬성입장을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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