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 4개월간 모든 전자담배 판매 금지
2019-09-26 (목) 07:47:49
▶ 전자담배 폐질환 늘자 비상사태 선포
▶ 모든 전자담배 판매 금지 미국 최초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24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4개월 간 매사추세츠주 내에서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베이커 주지사는 4개월간의 판매금지 기간 중 의료 전문가들 및 연방정부와 협력해 전자담배의 해악에 대해 파악하고, 공중보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 도입 등의 추가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뉴욕주와 미시건주가 과일향이 첨가된 가향 전자담배 판매 금지를 시행하고 있지만 모든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 것은 미 전국에서 매사추세츠주가 처음이다.
매사추세츠주의 이번 조치는 전자담배가 폐질환을 유발시키는 등 건강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매사추세츠주는 이날 매사추세츠주에서만 61건의 폐암 발생이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