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 한인경관 2명 ‘생명 구호상’ 수상
2019-09-26 (목) 07:24:19
서한서 기자
▶ 션 이 경위·마틴 김 경관 , 투신하려던 17세 백인남학생 구해

24일 팰리세이즈팍 타운의회에서 생명구호상을 수상한 션 이(오른쪽 세 번째) 경위와 마틴 김(왼쪽 세 번째) 경관 등이 크리스 정(왼쪽 5번째) 팰팍 시장 및 팰팍 시의원들과 함께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션 이 경위와 마틴 김 경관이 고층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려던 17세 백인 남학생의 생명을 구한 공로로 ‘생명 구호상’(Lifesaving Award)을 받았다.
팰팍 타운의회는 24일 지난달 16일 팰팍 그랜드애비뉴 선상의 고층 건물에서 투신하려던 10대 남학생을 구조<본보 8월 17일자 A-1면 보도>한 공로로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이 경위와 김 경관, 크리스 벡·마크 메싱 경사에게 상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경위와 김 경관 등 경찰 4명은 사건 당일 15그랜드애비뉴 피트니스 팩토리 옥상 난간에서 투신자살 소동을 벌이던 고등학생을 1시간에 걸친 설득작업 끝에 극적으로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 경위는 당시 자신의 가족사진까지 보여주며 학생에게 생을 포기하지 말 것을 간곡히 설득하며 접근한 뒤 마침내 난간에 서 있던 학생의 몸을 안고 옥상 바닥으로 몸을 던져 구해냈다.
이 경위는 지난 2월에도 의식을 잃고 쓰러진 타민족 남성을 신속한 조치로 구해낸 공로로 생명구호상을 받은 등 올해 들어 두 번이나 주민 목숨을 구해 지역 경찰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크리스 정 팰팍 시장 등 타운정부는 “긴박한 순간에도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경찰들의 영웅적 행동이 17세 주민의 목숨을 구했다. 모든 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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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