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이번 주말 30도대로 급락

2019-09-25 (수)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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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기온도 50도 중반…산간 지역엔 눈도

이번 주말 워싱턴주 전역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감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알래스카 연안에 형성된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워싱턴주에 찬바람이 대거 몰려와 밤 최저 기온이 30도대 중반으로 급락할 것으로 예보됐다.

찬바람은 29일 오전 벨링햄 상공에 도달하면서 낮 최고 기온도 50도대 중반에 머물 예정이며 인근 지역에서는 밤 최저 기온이 30도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뚝 떨어짐에 따라 스티븐스 패스에는 최고 3인치, 화이트 패스에는 최고 2인치에 달하는 눈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 지역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차가운 날씨에 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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