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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새성전 착공 감사예배

2019-09-24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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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본당 길 건너편 부지 4층 2만842 SQ FT 규모

▶ 존 리우 상원의원 등 참석

퀸즈장로교회, 새성전 착공 감사예배

퀸즈장로교회가 21일 현재 본당 건너편에 위치한 새성전 터에서 열린 새성전 착공 감사예배에서 김성국(가운데)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 관계자들이 착공 삽을 뜨기 전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퀸즈장로교회>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가 21일 현재 본당 길 건너편에 위치한 부지에서 새성전 착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회 건축위원회에 따르면 교회는 지난 2014년 8월 새성전 건축위원회를 조직해 2016년 12월 ‘학 아키텍쳐’와 건축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12월 ‘로 메스너 & 어소시에이트 INC’와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4층 높이에 총 2만842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지는 새성전은 예배당 2개, 사무실, 미팅룸, 놀이방, 친교실, 다목적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5년만에 착공식을 갖게 된 교회는 다민족과 다음세대를 위해 지어지는 새 성전이 모든 열방의 다민족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귀한 장소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착공감사예배에서 김성국 담임목사는 “5년 동안 모든 교인들이 함께 기도하고 기다리며 마음을 모았던 새 성전의 착공을 기념하는 예배를 오늘 드디어 갖게 됐다”며 “지금은 공터에 지나지 않지만 새성전이 착공되면 다민족과 차세대에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예배의 자리로 우뚝 설 것”라고 말했다.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와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을 비롯해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정순원 목사 등 다수의 교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착공을 축하하며 새성전이 귀한 장소로 쓰이길 기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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