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미 한인이산가족 상봉 ‘청신호’

2019-09-21 (토) 0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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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셔먼 의원, 트럼프 행정부 제안

한인 이산가족들의 북한가족 상봉추진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재미 이민가족추진위원회가 연방 국무부에 105명의 이산가족 명단을 전달<본보 9월 16일자 A3면>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민주당이 한인 이산가족 상봉 추진을 트럼프 행정부에 제안했고, 이에 대해 국무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및 비확산 소위 위원장인 민주당 브래드 셔먼 의원은 지난 18일 북한에 이산가족을 둔 한인들의 상봉을 추진하는 방안을 트럼프 행정부에 제안했다.


셔먼 소위원장은 이날 소위에 출석한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게 “북한에 혈육을 둔 10만명의 미국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0년 이래 남한과 북한의 거주자를 포함해 최소 21차례의 가족 상봉이 있었다”며 “그러나 미국내 거주하는 한인들은 한 번의 상봉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나이가 고령인 점을 고려, 하루속히 화상이나 직접 대면을 통한 상봉 행사를 연방정부가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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