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드블라지오, 대선출마 결국 포기

2019-09-21 (토) 06:14:5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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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선 중도 하차…“대선후보 누가 되든 지지할 것”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결국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20일 오전 MSNBC 방송에 출연해 2020 대선 민주당 경선에 중도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대선 후보가 누가 되던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5월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선거유세를 해 왔으나 지지율이 1%에도 못 미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왔다. 뉴욕시장이라는 상징성에 진보 정책을 내세웠으나 조 바이든·엘리자베스 워런·버니 샌더스 등 빅3 후보에 밀려 주목을 받지 못했다.

선거자금 모금도 110만 달러에 그쳤다. 대선후보 선거 유세로 인해 뉴욕시정을 소홀히 한다는 비판에 줄곧 시달리기도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드블라지오 시장의 불출마 선언 직후 트위터에 “파트타임 뉴욕시장이었던 드블라지오가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 그가 집으로 돌아온다니 뉴욕시에는 재앙”이라고 비꼬는 글을 올렸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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