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한·일 갈등 중재 촉구 서한’ 전달
2019-09-21 (토) 06:00:19
서한서 기자

엘리엇 엥겔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전달한 서한.
엘리엇 엥겔(민주·뉴욕 16선거구)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일 양국 갈등 종식을 위해 중재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엥겔 의원은 20일 “한·일 갈등 문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담은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전달된 이 서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 간 외교를 통해 한·일 양국 간 문제 해결을 도와야 한다는 입장이 담겼다.
엥겔 의원은 서한에서 “동북아 안전 문제가 여전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지속적인 갈등은 한·미·일 모든 국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양국의 긴장 관계가 경제 및 안보 영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안보 및 경제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달 말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와 직접 만나 양국 관계 긴장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미국의 중요한 두 동맹국 간의 분쟁 해소를 위해 미국 지도부가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엥겔 의원은 지난 7월 한·미·일 3국 유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의 하원 외교위원회 통과를 이끈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일 갈등 해소 역할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까지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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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