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차량번호판 교체 결국 백지화

2019-09-18 (수) 07:26:03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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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세금 걷으려는 꼼수” 비난 거세

▶ 쿠오모 주지사 교체정책 철회

뉴욕주가 추진해온 10년 이상 된 차량번호판 교체 의무화 정책이 결국 백지화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실은 17일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차량번호판 교체 정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차량번호판 교체 의무화 정책이 주정부가 세금을 더 걷으려는 꼼수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에나 대학이 최근 차량번호판 교체 의무화와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60%가 반대했으며, 31%만이 찬성 입장을 보였다.


특히 차량번호판 교체 비용 25달러 부과에 대해 응답자 중 75%가 불공정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최근 2020년 4월1일부터 10년 이상 된 차량번호판을 의무적으로 교체<본보 8월20일자 A3면> 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 번호판 교체 수수료는 25달러이며, 현재 사용 중인 차량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추가로 20달러를 더 내도록 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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