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경제인협 ‘2019 글로벌 모국 청년 취업 박람회’
▶ 25일 뉴욕한인회관… 20여 한인 기업· ‘US 센서스 ‘ 참여
뉴욕경제인협회의 홍대수 이사장(왼쪽부터), 유대현 회장, 김경태 부이사장, 김정우 총무 이사 등이 오는 25일 열리는 취업 박람회를 소개하고 있다.
1대 1현장 면접·인턴십 기회·비자 상담 등 한자리서
“한인 청년 여러분, 취업과 체류 신분 해결, 두가지 기회를 모두 잡으세요.”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2019 글로벌 모국 청년 취업 박람회’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협회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취업 박람회로, 맨하탄 뉴욕한인회관(149 West 24 st 6th Fl New York) 강당에서 오후 1시~6시까지 진행된다. 나스닥 상장을 눈앞에 둔 헬스케어 기업 눔(Noom), 뷰티 서플라이 기업인 쉐이크앤 고, 유나이티드 머천트 서비스(UMS), 뉴밀레니엄 은행 등 약 20개 한인 기업들이 참여, 인재 고용에 나선다. 2020년 인구 조사를 진행하는 ‘US 센서스’도 한인 직원 고용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17일 한국일보를 방문한 유대현 회장은 “취업 비자와 영주권을 스폰해 줄 수 있는 업체들이 이번 박람회에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특히 한인 유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 업체들은 우수한 한인 인재를 확보하고, 한인 청년들은 체류 신분과 취업 등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 신분 때문에 고민인 학생들을 위해, 취업 여부에 대한 빠른 결과를 제공하고, 비자 상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체와 구직자간 1대 1현장 면접, 인턴십 기회, 비자 상담 외에도 OPT로 시작, 성공적인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이민 선배들과의 Q&A 등 부대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홍대수 이사장은 “이번 여름에 졸업을 하고도 취업을 못했거나, 내년에 졸업을 앞둔 예정자 등 누구나 참여해 좋은 기회를 잡기 바란다”며 “현지 업체들 역시 우수한 한인 노동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참가 희망 업체들의 참여 지원 역시 추가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업체들은 23일까지 협회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협회는 참석자들이 웹사이트 (http://bit.ly/nyopt2019)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고 방문한다면 구직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전 접수를 거쳐, 15분간의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면접을 원하는 경우, 한글과 영문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문의: 212-560-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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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