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UMC 평신도지도자 수련회, 동성애 관련 교회 미래 논의

2019-09-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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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MC 평신도지도자 수련회, 동성애 관련 교회 미래 논의

한인연합감리교회 서부지역 평신도지도자 수련회 참석자들이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서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KUMC)의 2019년 평신도지도자 수련회가 ‘회복’을 주제로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레익타호 제피르 포인트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연합감리교단내에서 지난 40여년간 제기되어 온 동성애 이슈를 두고 ‘함께 갈 것인가. 떠날 것인가?’ 를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UMC 미래와 한인교회 전망’이란 주제의 패널 토의도 가졌다.

주강사로 나온 이덕주 목사(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는 “욕망의 바벨탑과 기복의 산당, 강도의 굴혈같은 육적인 교회는 무너져야 할 교회’라면서 “세상이 아닌 교회안의 개혁을 통해 오직 말씀으로 영적인 교회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 주 강사로 나온 정희수 감독(위스콘신연회)은 “생명같은 교회를 세워 예수의 제자를 양육하여 세상에 영향력 끼치는 교회가 될것”을 당부하고 “교단의 혼돈과 아픔에 용서를 구한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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