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의 초석을 다진 존 그레샴 메이첸 박사의 ‘기독교란 무엇인가?’(What is Christianity?) 한영 합본 번역서가 발간됐다.

이 번역서는 맨해튼성도교회 담임이자 뉴욕총신대학교(대학원) 정교수인 이민철(사진) 목사가 최근 펴낸 것으로, 올해 2월 펴낸 ‘기독교의 기원’ 한영합본에 이은 메이첸 시리즈의 3번째 번역서다.

원 저자인 메이첸 박사는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창설과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의 초석을 세우는 데 기여한 신학자로, 네드 B. 스톤하우스 교수가 메이첸 사후 그의 글들을 모아 그의 생애 중 마지막 25년 동안에 행한 가장 유명한 강연들을 포함한 책이다.

역자인 이 목사는 “이번 번역서는 현대 어구를 사용해 누구든지 쉽게 납득과 수용이 되도록 원본 그대로의 장을 살려 27장의 주제로 각각의 장을 따로 구별해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