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빛 온 세상에…” 다민족 선교대회 열려
2019-08-27 (화)
▶ 프라미스교회서 허연행 목사 초청 예배
▶ 한·미·중·러 등 다민족 찬양팀 참가
25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제7차 다민족선교대회서 뉴욕밀알선교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찬양하고 있다. <기독뉴스>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회장 김영호 장로)가 주최한 제7차 다민족선교대회가 25일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열렸다.
‘복음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회사를 전한 회장 김영호 장로는 “다민족이 살고 있는 뉴욕에서 한인들이 다른 민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주 안에서 하나되어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며 “오늘 대회 모든 순서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주 강사로 초청된 허연행 프라미스교회 담임 목사는 ‘빚진 자의 심정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빚진 자의 마음으로 선교의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허 목사는 “바울은 예수님을 알기 전 이방인들에게 많은 빚을 졌는데 구원을 통해 자신이 빚진 자임을 깨닫고 기쁜 마음으로 전도 여행에 임할 수 있었다”며 이미 전 세계가 모여 있는 뉴욕 땅에서 선교사의 마음을 가지고 전도에 힘쓰자고 말했다.
1부 예배에 이어 찬양과 선교 순서로 진행된 2부에서는 한국, 중국, 대만, 러시아, 자메이카, 미국, 다민족 등 여러 민족에서 10개 팀이 참석해 합창, 무용, 민족 전통 악기 등으로 찬양과 경배를 올렸다.
장로연합회는 이날 공연에 참가한 다민족들에게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친교 시간을 가졌다.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