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센트럴팍과 브루클린 프로스펙트팍 등의 호수에서 녹조현상을 유발하고 독성을 가진 ‘시아노박테리아’(남조류의 일종)가 번식하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주 환경보호국(DEP)에 따르면 맨하탄 센트럴팍과 브루클린 프로스펙트팍 호수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어린이와 애완동물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생성하는 시아노박테리아가 발견됐다.
DEP에 따르면 센트럴팍의 터틀 폰드와 할렘미어 등과 함께 프로스펙트팍의 큰 연못에서도 시아노박테리아가 늘고 있는 상태다.
시아노박테리아가 만들어낸 독성은 특히 어린이와 애완동물 등의 간과 신장, 심장, 장, 폐. 뇌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두통과 설사, 구토, 복통, 탈수증, 피로, 안구건조, 신장손상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미 전역에서는 올해 시아노박테리아와 접촉하면서 애완견 9마리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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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