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등 전국 납세자 불체자 비용 연 1,150억 달러 이상 부담

2019-08-26 (월) 07:32:0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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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 의료·교육 등 복지비용 뉴욕 74억·뉴저지 44억 달러 부담

미국 납세자들이 불법체류자들의 의료, 교육 등의 비용으로 연간 1,150억 달러 이상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이민자개혁연맹(FAIR·Federation for American Immigration)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납세 주민들은 일을 하고 있는 일부 불체자들이 내는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연간 1,159억 달러 이상을 불체자들의 복지비용에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불체자들의 의료와 교육, 복지혜택 등으로 연방정부 차원에서 460억 달러, 각 주에서 890억 달러 등 약 1,350억 달러가 지출되고 있지만, 불체자가 납부하는 세금은 연간 190억 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방차원에서 ▶불체자 자녀들의 대학 진학 전 교육비를 위해 매년 16억9,000달러를 ▶불체자들의 의료혜택을 위해 연간 171억 달러를 ▶불체자들의 교도소 수감 비용으로 매년 131억 달러를 ▶복지혜택(Welfare)에 58억5,000만 달러를 납세자들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64만 명의 불체자가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가 23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85만 명이 거주하는 텍사스가 109억 달러, 95만 명이 거주하는 플로리다 62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87만과 56만 명의 불체자가 거주하는 뉴욕과 뉴저지 납세자들은 각각 74억과 44억 달러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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