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 무인 주차단속 중단되나

2019-08-24 (토) 06:07:0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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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 주지사 거부권 행사로 더이상 불가능

▶ 2016년부터 시범 운영해온 팰팍타운 “내주 공식입장”

팰팍 무인 주차단속 중단되나

팰리세이즈팍에 설치돼 있는 스마트 주차미터기. 미터기 중앙에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3일 감시카메라 등이 내장된 이른바 스마트 주차미터기를 통한 무인 주차 단속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팰리세이즈팍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인 주차 단속 역시 당장 중단돼야 할 상황이다.

이 법안은 올 상반기 주상하원 본회의를 통과해 주지사 서명 절차만 남겨 놓고 있었지만 머피 주지사는 “주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스마트 미터기를 이용한 무인 주차 단속은 뉴저지주에서는 불가능하게 됐다.
이 같은 머피 주지사의 결정은 곧바로 팰리세이즈 팍에 불똥으로 튀게 됐다.

팰팍 타운은 2016년 12월부터 3년 가까이 무인 주차단속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 결정으로 법적근거가 없어진 만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팰팍에는 2015년 주차 위반을 단속하기 위한 감시카메라가 내장된 스마트미터기가 350여 대 설치됐으며, 지난 2016년 12월부터 센트럴블러바드~팰리세이즈블러바드 사이 브로드애비뉴 선상에서 감시카메라를 이용한 주차위반 단속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 중이다.

팰팍 타운정부는 이와 관련 “곧 관계 부처 논의를 할 것”이라며 “다음주 초께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인 단속은 주차시간이 만료되면 미터기에 내장된 카메라가 차량 번호판을 자동으로 촬영해 위반 티켓을 차량 소유주 집으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무인 단속이 이뤄지고 있음이 제대로 공지되지 않아 단속 대상이 된 지 모른채 뒤늦게 우편으로 위반 티켓을 받은 이용객들의 항의가 지속되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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