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함께 걸으며 광복 의미 되새겼어요”
2019-08-23 (금) 08:59:22
송용주 지국장
▶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8.15km 걷기 대회’… 30여명 참석
▶ 뉴헤이븐연합감리교회 주최, 2010년부터 매년 개최

‘8.15km 걷기 대회(Walk 815)’ 참석자들이 걷기코스 출발지인 뉴헤이븐 그린 공원에 모였다.
“침략국의 진정한 사과 받아낼 때까지 지속·전승되길…”
지역 내 대표적인 광복절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있는 '8.15km 걷기 대회(Walk 815)’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했던 지난 15일 열렸다.
한국 역사 속 일제식민통치 및 세계 2차 대전 등 전쟁의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를 기원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뉴헤이븐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최영)가 주최하고 커네티컷한인회(회장 박형철)가 후원했다.
청명한 날씨 속에 진행 된 이날 걷기대회의 출발지인 뉴헤이븐 그린공원에는 세계 최초로 국제인의 인권이 법으로 인정된 것을 기리는 '아미스테드 기념비'가 있고, 목적지인 이스트락 공원 정상에는 미국시민혁명의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참전용사비'가 있어 특별하다.
지난 2010년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는 ‘Walk 815’ 행사의 걷기 코스는 올해도 예전과 같이 뉴헤이븐에서 가장 안전하고 시가지 풍경이 아름다운 휘트니 애비뉴를 따라 햄든의 이스트락 공원까지 이어졌다.
평균 걸음으로 1시간30분 이내에 목적지에 도착한 30여명의 참석자들은 정상에 올라 이스트락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시의 장관을 감상했다.
커네티컷에서 처음으로 'Walk 815' 행사를 주도한 후 귀국한 박지영 영소사이어티 대표는 "74주년을 맞은 올해 8.15에도 여전히 일본 침략국은 전쟁범죄를 부인하고 더욱이 경제 침략까지 또 다시 범하고 있어 위험한 상황에 있다”며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침략국의 싹을 근절하기 위해 진정한 사과를 받아낼 그 날까지 이런 행사를 지속하고 우리 2세들이 8.15의 의미를 잊지 않고 계속해서 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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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