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JSA성당’

2019-08-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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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JSA성당’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성당이 세워졌다. 사진은 성당의 조감도. [연합]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성당이 들어섰다. 천주교 군종교구는 지난 21일 경기 파주시에 있는 JSA 경비대대 내에서 JSA성당 축성식 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다.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 주례로 열리는 미사에는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등이 참석했다.

북녘과 가장 가까운 성당인 JSA성당은 판문점 군사분계선과 불과 4㎞ 거리에 있다. 성당 건물은 JSA 경비대대 안보견학관 맞은편에 지어졌다. 대지 2,089㎡ 위에 지상 1층, 연면적 280.63㎡ 규모로 들어선 JSA성당은 종탑 높이가 15.3m다.

베드로 사도가 부활한 예수를 만난 뒤 갈릴래아 호수에 그물을 던져 물고기 153마리를 수확한 기적을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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