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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훈련 코리언 워크투 엠마오

2019-08-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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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제35기 33명 수료

▶ 2002년 1기 시작, 그리스도 증인의 삶 살게하는데 초점

영성훈련 코리언 워크투 엠마오

엠마오로 가는길 영성훈련(K-WE) 참가자와 봉사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K-WE>

베이지역의 초교파적인 평신도 영성훈련인 코리언 워크 투 엠마오(Korean Walk to Emmaus.K-WE) 35기(여자 기수)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래드우드 그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여성대상의 영성훈련에는 33명의 참가자와 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인희 목사(베델연합 감리교회)가 영성 디렉터, 이미애 집사(열린교회)가 평신도 디렉터로 진행하였다 .

엠마오 영성훈련(K-WE)은 1940년대에 스페인의 천주교에서 평신도의 영성 향상을 위하여 창설된 ‘꾸르시요‘(Cursillo)라는 영성훈련 프로그램을 1975년 미연합감리교회의 훈련기관인 다락방에서 도입함으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초교파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예수님의 신실하고 헌신된 제자로 양육함으로 각 교회의 부흥을 목적으로 세워진 영성훈련 프로그램이다.

K-WE는 베이지역에 많은 목사와 평신도들이 오랜 기간 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끝에 지난 2002년 9월에 제 1기로 시작하여 2019년 8월 현재 제35기에 이르렀다.

Korean Walk to Emmaus의 배경이 되는 성경 구절은 누가복음 24:13-35이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사명을 잃고 절망 가운데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엠마오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새 힘을 얻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부활의 증인으로 살았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처럼 K-WE 영성훈련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실제적 삶에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35기의 주제는 ‘회복’으로, 참가자는 지역적으로는 라스 베가스, 리노, 콩코드, 산호세, 오클랜드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이 참가하여 따뜻한 주님의 손길을 통한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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