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스코, 직원 500명 해고

2019-08-17 (토)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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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세·밀피타스 오피스

시스코 시스템스가 산호세와 밀피타스 오피스의 직원 500명을 해고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해고는 작년에 이에 두번째인데 해고 발표는 시스코의 수익이 월 스트리트의 예상보다 더 많다는 보고서가 나온 후 이루어졌다. 해고된 대부분의 직원은 엔지니어들이다.

시스코 측은 성명서를 통해 “투자가 계속되는 것이 중요하며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전략적 성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설비들을 제조 판매하며 다양한 네트워킹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코의 4/4분기 수익은 22억 1천만 달러였으며 주식은 13일 현재 50.61달러로 지난 12개월 사이에 15% 올랐다.

시스코 측은 이번 직원 해고는 회사의 다른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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