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폭카운티, PSE&G 직원 사칭 사기전화 급증

2019-08-16 (금) 04:58:12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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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층·이민자 피해 급증…경찰 `주의보’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 전화사기가 급증하면서 경찰이 주의보를 내렸다.

서폭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전화사기 건수는 522건으로 지나해 같은 기간의 340건 보다 무려 53.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금전적 피해까지 입은 사례도 79건으로 전년 동기 37건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제랄딘 하드 서폭카운티 경찰국장은 “사기 전화의 대부분은 가스공급회사인 PSE&G 직원을 사칭한 것으로 주로 노년층과 이민자, 전기요금의 일부가 체납된 상황의 레스토랑 등의 업소를 타겟으로 삼고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특히 이민자들에게는 요금 체납으로 인해 추방될 위기에 처해질 수도 있다는 허위정보로 협박을 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국은 전화 통화 내용이 갈수록 정교해져 자칫하면 속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만 통화 중 기프트 카드 구입으로 요금을 납부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즉시 통화를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PSE&G사도 사기예방을 위해서는 회사측이 제공하는 요금 납부 텍스트 메시지 알람 서비스를 구독할 것을 권고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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