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월 SJ 온라인 구직광고 2만여건

2019-08-16 (금) 12:00:00 김경섭 기자
크게 작게

▶ SV 지역서 가장 많이 게재돼

▶ 이어서 서니베일·산타클라라 순

전국10번째 도시인 산호세가 6월 기준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온라인 광고가 가장 많이 게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Employment Development Department)의 보고서에 따르면 산호세는 20,000여개의 일자리 광고가 온라인을 통해 게재되어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가장 구직 광고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산타클라라 카운티와 산베니토 카운티의 6월 기준 온라인 구직 광고는 산호세가 20,457개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서니베일 9,100개, 산타클라라 8,245개 순이다. 업체를 보면 애플이 5,130개로 가장 구직 광고를 많이 했으며 그 다음이 시스코, 스탠포드 대학, 스탠포드 헬스케어, 구글 순이다. 업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마케팅 매니저, 컴퓨터 시스템 엔지니어 순이다.


6월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실업률은 2.6%로 5월의 2.1%에 비해 약간 올랐으며, 산마테오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역시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 그러나 산베니토 카운티의 실업률은 4.9%로 캘리포니아 전체 및 전국 실업률보다 높았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직종은 제조업(180,000명)이며, 과학, 기술, 헬스케어, 사회서비스 직종이 뒤를 이었다. 농업은 6,500명이 불과했고 광업은 200명으로 최저였다.

최고 보수를 받는 직종은 마케팅 매니저로 중간보수가 시간당 90달러이며 가장 낮은 보수를 받는 직장은 시간당 14달러 수준의 상점세일즈직이었다. 엔지니어는 시간당 50-70달러 수준이었다. 간호사들은 다양한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25%는 평균 54.97달러, 50%는 평균 60.70달러, 나머지 25%는 평균 76.36달러를 받고 있었다.

산호세-서니베일-산타클라라 메트로폴리탄 통계지역(산베니토 카운티와 산타클라라 카운티)은 전체인구 190만명 가운데 1,085,200명이 노동인구이며, 그 가운데 1,056,200명이 취업을 하고 있으며 29,000명이 실업자였다. 중간주택가는 815,000달러, 중간가계소득은 105,000달러로 나타났다.

<김경섭 기자 >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