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사박물관 재편입, 이사들간 이견차 못좁혀

2019-08-15 (목) 07:49:01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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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회 정기이사회 골프대회 7만달러 모금

이민사박물관 재편입,  이사들간 이견차 못좁혀

13일 뉴욕한인회 이사회에서 김경화(오른쪽 서있는 이) 수석부회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1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근 역대회장단협의회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을 뉴욕한인회 산하기구로 재편입시키도록 권고<본보 8월6일자 A3면>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지만 일부 이사들간 입장 차이를 나타냈다.

이날 이사회에서 뉴욕라이온스클럽회장인 서동천 이사는 “한인이민사박물관이 당연히 뉴욕한인회 산하 기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물품도 기증하고 애정을 쏟았는데, 뒤늦게 독립단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당황스러웠다”며 “박물관을 한인회 산하로 재편입시키고 뉴욕한인회장이 박물관장을 겸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일태 뉴욕대한체육회장은 “이미 35대 뉴욕한인회 이사회가 박물관을 별도 단체로 독립시키기로 결정한 사항을 이제와 재논의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이와관련 “역대회장단협의회 논의 결과, 뉴욕한인회 회장과 이사장, 이민사박물관 관장과 이사장 등 4명이 조만간 회동을 갖고 박물관의 뉴욕한인회 산하 편입 문제와 관련해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회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긴급이사회를 열어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최근 내정된 김경화 수석부회장를 인준했다. 또한 5~7월 재정보고, 골프대회 결산보고를 승인했다. 골프대회에서는 7만1,078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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