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헤이워드서 성매매 45명 체포

2019-08-15 (목)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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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지역에서 집중 전개된 대대적인 인신매매 및 매춘 단속으로 45명이 체포됐다.

낸시 오말리 알라메다카운티 검사장은 미 전역 대규모 작전의 일환으로 알라메다카운티 셰리프국, 오클랜드와 헤이워드 경찰국이 벌인 합동작전에서 성매수자 43명과 매춘 알선업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단속작전은 지난 7월 11, 17, 25, 26일 언더커버 경관이 성매수자나 성제공자로 가장해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블러버드 길거리에서 이뤄졌다. 또 헤이워드에서는 알라메다카운티 셰리프국이 성매수자 체포를 위한 유인광고를 온라인에 게재해 성매매 의사를 밝히며 접근한 성매수 남성들을 호텔 현장에서 체포했다.


오말리 검사장은 “성을 사려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인신매매가 이뤄진다”며 “날로 아동 성매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전역 11개주 26개 법집행기관이 5주간 벌인 인신매매 및 매춘 단속에서는 500명이 체포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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