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지하철 터치형 요금 결제 시스템 ‘옴니’이용누적 횟수 100만 회 돌파

2019-08-14 (수) 07:51:2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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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내년 대중교통 전 구간 적용

▶ 2023년부터 메트로카드 발급 중단

뉴욕시 지하철 역사에 새롭게 도입된 터치형 요금 결제 시스템 ‘옴니‘(OMNY) 이용누적 횟수가 100만 회를 돌파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말부터 시작한 옴니 이용누적 횟수가 100만 회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패트릭 포예 MTA회장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일부 지하철역에서만 적용된 옴니 결제시스템이 전 구역으로 확대되면 이용자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옴니는 크레딧카드와 구글페이, 애플페이 등 비접촉식 신용카드와 디지털 지갑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로 현재 스태튼아일랜드 버스들과 지하철 4·5·6호선 일부 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옴니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다 크레딧 카드 정보 도난당할 수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 포예 회장은 “이용자의 카드 정보는 물론이고 이용횟수와 장소 등 어떠한 정보도 크레딧카드 회사나 은행이 확인할 수 없다”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MTA는 옴니 시스템을 오는 2020년까지 뉴욕시 버스와 전철 등 전 구간에 적용하고, 2023년부터는 메트로카드 발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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