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루클린 거주 뇌성마비 한인여성 8,000달러 상당 전동휠체어 도난

2019-08-13 (화) 07:38:11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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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한인여성이 고가의 전동 휠체어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브루클린에 거주 중인 김지은씨는 10일 저녁 브루클린 쉽셰드 베이의 브래그 스트릿과 애비뉴 유 인근에 위치한 자신이 다니는 교회 목사의 집을 방문하는 동안 집 밖에 놔뒀던 전동휠체어를 도난당했다.

김씨는 “전동휠체어는 내가 혼자서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전동휠체어 없이는 집 밖을 전혀 나갈 수 없다”며 휠체어를 훔친 이에게 돌려줄 것을 호소했다.

김씨는 도난당한 휠체어가 8,000달러 상당으로 새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부담이 들 뿐만 아니라 메디케어로 보조를 받게 되면 수령하기까지 두 달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씨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수동휠체어를 이용 중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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