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환경국, 수돗물 납성분 오염지역에 “생수공급” 명령

2019-08-13 (화) 07: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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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 주지사, 뉴왁 일대 주민들에

▶ 그동안 필터 수만개 배급, 효과없어

뉴저지 뉴왁 일대에서 노후된 납수도관 교체 사업이 진행되는 와중에 일부 주민들에게 납성분이 든 수돗물이 공급되자 연방환경보호국(EPA)이 납성분의 농도가 너무 높다며 병에 든 생수를 음용수로 공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11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와 라스 바라카 뉴왁 시장은 공동성명을 발표, 오염된 수돗물 지역 주민들에게 병에 든 생수를 사서 배급하겠다며 여기엔 “연방정부의 지지와 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주정부가 진행해오던 수돗물 필터 공급 사업이 납 농도가 너무 높아 안된다며 EPA가 생수를 공급하도록 명령했기 때문이다.

이날 시장과 주지사의 공동 성명은 EPA가 납의 수치가 너무 높아 필터 사용만으로는 안된다며 주민들에게 음용수와 요리에 쓰는 물을 “최대한 빨리 공급하라”고 명령한 직후에 발표됐다. 뉴왁 시는 벌써 3년째 나날이 높아지는 수돗물의 납 농도와 싸워왔고, 주민들에게 이미 3만8000개의 수돗물 필터를 배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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