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 각종 보양식재료 세일
▶ 한인식당 삼계탕 등 내세워 막바지 무더위 특수잡기 경쟁
말복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일 한양마트 릿지필드 매장을 찾은 고객이 즉 석 삼계탕과 보양식 재료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마트>
말복(8월11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마트와 한인식당들이 막바지 무더위 특수잡기 경쟁에 돌입했다. 한인마트들은 삼계탕용 영계와 전복, 장어, 소꼬리 등 복날 대표 보양식재료들을, 한인식당들은 삼계탕과 장어구이, 생오리구이 등 인기 보양식들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한인마트들은 일제히 말복 마케팅에 돌입했다.
H마트는 살아있는 왕전복과 냉장 영계, 양념 닭 사태 등을 할인가에 내놓았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효과가 있는 산삼배양근, 흑마늘, 홍삼, 페르시아석류, 양배추즙 등 다양한 건강즙을 ‘하나하면 하나 공짜’에 제공하고 있다.
한양마트는 ‘말복 닭고기 스페셜 할인전’을 마련했다. 삼계탕용 영계와 닭 가슴살, 드럼스틱 등을 할인가에 제공하며 생 소꼬리, 살아있는 광어, 풀무원 곡물삼계탕 & 영양삼계탕을 파격가에 내놓았다. 또한 위네이처 배도라지즙과 옥반 빨간양파즙, 고려홍삼절편, 김정환 홍산순액 등 여름 건강즙 할인전과 여름 건강 한약재 모음전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남체인도 삼계탕용 영계와 살아있는 완도 전복, 살아있는 마늘광어, 살아있는 자연산 민물장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홍삼원 특별 행사도 실시한다.
푸드바자는 영계와 유기농 통닭, 유기농 닭다리, 유기농 닭사태살, 사골, 살아있는 광어, 양념 장어 등을 할인가에 내놓았다. 또한 하림 즉석 삼계탕과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등을 파격가에 판매한다.
롯데플라자마켓은 내추럴 냉동영계와 닭다리, 종근당 6년근 일품 홍삼 등을 할인가에 내놓았다.
한인식당가도 복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장어구이, 오리구이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말복 특수잡기에 나섰다.
금강산 식당은 ‘누룽지 삼계탕’을, 함지박 식당은 ‘전복 삼계탕’과 ‘한방 삼계탕’을, 병천순대는 ‘녹용 삼계탕’을 앞세웠는데 주말 삼계탕 맛 전쟁을 예고했다. 고객 입장에서는 골라 먹는 재미와 함께 무더위 속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주말(말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원 식당은 ‘장어구이’와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내놓았는데 특히 장어구이는 신선한 자연산 장어만을 고집하고 있어 신선도와 맛이 한국에서 느꼈던 그 이상의 맛이라는 설명이다.
소나무집(구 뉴욕순대)은 ‘삼계탕’과 함께 ‘생오리구이’, ‘오리백숙’, ‘닭백숙’을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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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