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카운티에서 8일 발생한 산불로 클리어레이크 주변 250채 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9일 오전 9시 기준 33에이커가 불탔으며 진화율은 30%이다. 주변 5개 도로가 폐쇄됐고, PG&E는 고의단전을 내렸다.
레이크카운티는 2015년 이후 막심한 산불 피해를 입어왔다.
지난해 7월에도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많은 면적이 불탄 ‘랜치 파이어’로 41만에이커가 소실됐다.
당국은 고온건조한 날씨에 약한 바람까지 불어 불길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산불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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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