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방주교회 7년째 경로 잔치
2019-08-10 (토) 12:00:00
김경섭 기자

윤남열 장로(왼쪽)와 김철 목사가 할머니, 할아버지날 행사의 취지에 대해 기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산호세방주교회>
산호세 방주교회가 올해도 경로 잔치를 연다.
산호세 방주교회는 십계명의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가르침과 마태복음 5장 16절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말씀에 입각해 9월 5일 ‘북가주 할머니, 할아버지날’ 행사를 개최한다.
철 목사는 “착한 행실은 그리스인이 되기 위해서가 아닌, 이미 그리스도인이 되었기 때문에 착한 행실을 행하는 것이다. 즉 빛이 되기 위해서가 아닌 이미 빛이므로 빛을 비추라는 것”이라고 말하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사실 최근 방주교회의 상황을 보면 신도수의 10배가 넘는 노인들을 모시고 행사를 할 재정적 여력이 안 되지만 이것이 기독교인들이 믿음과 성경 말씀을 실천하는 길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에 모두가 합심하여 행사를 치르는 것이다. 다행히 주위에서 여러 단체들이 십시일반 도움을 줘 올해도 무난히 행사를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윤남열 장로는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푸짐한 상품과 경품도 준비돼 있다.
▼일시: 9월 5일(목) 오전 11시 - 오후 2시
▼장소: 호카이도 부페식당 3630 Stevens Creek Blvd. San Jose, CA 95117
▼문의: 방주교회 (408) 31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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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