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토트넘, 이적시장 마지막 날 2명의 메이저선수 영입

2019-08-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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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필더 로 셀소-수비수 세세뇽 합류시켜 전력 대폭 보강

▶ 2명 합계 이적료 1억달러 육박

토트넘, 이적시장 마지막 날 2명의 메이저선수 영입

이적료 3,000만달러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라이언 세세뇽. [AP]

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오랜만에 돈 보따리를 풀었다.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거의 1억달러에 육박하는 거액을 투자해 2명의 메이저 선수를 영입,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토트넘은 8일 레알 베티스(스페인)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23)를 임대 영입하는 한편 수비수 라이언 세세뇽(19)을 풀럼(잉글랜드)에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로 셀소는 레알 베티스에서 1년 임대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19경기에 출장한 로 셀소는 토트넘이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완전히 이적하는 옵션이 포함됐는데 내년 여름 전 이적이 확정되면 그의 이적료는 5,500만파운드(6,7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레알 베티스로 임대됐다가 지난 시즌 영구 이적한 로 셀소는 레알 베티스에서 총 46경기에서 나서 16골을 뽑아냈는데 토트넘에선 크리스천 에릭센과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당초 이번 이적시장 기간 동안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레알 마드리드행이 불발된 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상도 결렬되면서 일단은 토트넘에 남게 됐다.


한편 로 셀소와 함께 영입한 세세뇽은 잉글랜드 출신의 측면 수비수 기대주이나 미드필더 또는 윙어로도 기용이 가능한 선수다. 토트넘은 세세뇽의 이적료로 풀럼에 2,500만파운드(3,000만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올해의 선수’에 오른 세세뇽은 토트넘과 6년 계약을 했다. 세세뇽은 토트넘에서 주로 왼쪽 측면 수비수로 뛸 전망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인 이날 2명 영입을 영입하면서 로 셀소의 완전 영입을 가정하면 총 8,000만파운드(9,700만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

반면 그동안 토트넘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 협상이 결렬되면서 유벤투스에 남게 됐다. 디발라는 토트넘행을 강력히 희망했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되자 유벤투스에 대해 상당히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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