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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지역에‘홀리 원’ 교회 개척 준비하는 폴 리 목사

2019-08-08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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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를 함께 설립할 멤버를 찾습니다”

▶ 성령의 감동으로 북가주로 옮겨, 8일부터 성경공부·기도회

산호세지역에‘홀리 원’ 교회 개척 준비하는 폴 리 목사

폴 리 목사가 본보를 방문하여 교회 설립 계획에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LA지역에서 목회를 하다가 베이지역으로 온 폴 리 (Paul.A.Lee 한국명 이동구. 57) 목사가 산호세지역에 교회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폴 리 목사는 보통과는 달리 홀리 원 교회 (Holy One Church) 설립을 위해 멤버 공개 모집에 나서고 있다. 폴 리 목사를 만나 인터뷰를 통해교회 설립 준비 상황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교회 설립을 위해 보통의 경우와 달리 멤버 공개 모집에 나선 이유는?

북가주지역에 3주전에 온후 가족 모두가 산타크루즈 바닷가에서 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후에 성령의 감동으로 무엇을 할지 결정하고 교회 설립 멤버 공개 모집 공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홀리 원 교회(Holy One Church)와 저는 미국 정통 장로교단인 PCA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 북가주로 목회지를 옮기게 된 이유는?

남가주에서 목회중 약1년 6개월전에 사역지역을 옮기도록 성령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버클리대학에 재학중인 아들(Elijah H.Lee)이 있는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 교회 설립을 위한 준비 상황은?

예배에 필요한 물품들은 갖고 있습니다. 예배 드릴 장소를 찾고 있으며 사람 모으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회 개척 사역을 돕겠다는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8월 8일부터 상가를 빌려 성경공부와 기도회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성령의 감동 가운데 불신자와 말씀에 갈급한 사람들이 교회 지체로 모일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교회 설립목표와 비전은?

영광의 복음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적 부흥을 누리는 교회,성령 안에서 진리의 말씀과 사랑으로 성도가 교제하는 교회가 되는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또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과 소금의 맛을 내며 세상에 의무를 다하는 교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는 교회로 나아가고져 합니다. 교회 설립 비전은 영육간의 가난한 학생,장애우를 돌보는 사역과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역(홈리스, 중독, 감옥 등)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선교사 교육과 파송 기독교 방송 사역등 세계선교에도 비전을 두고 있습니다


- 목사님에 대한 소개?

미주 총신 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 목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목사 안수는 2010년 5월 9일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해외총회에서 받았으며 2016년 PCA 교단에 가입했습니다.

목회는 미주총신대학교 홀리 원교회를 개척하여 7년간 목회후 산호세지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또 불우한 이웃을 돕는 HGM의 미주지부 총무와 실행이사를 역임했습니다. 저서로 ‘사랑이신 하나님(구원의 서정)이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레베카 리 사모와의 사이에 큰 딸(Kassia D. Lee)와 아들(Elijah H. Lee) 을 두고 있습니다.

폴 리 목사 연락처 (669)222-0203.

<손수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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