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교수 통일 특강 “한반도 통일은 경제적 대도약 기회”
2019-08-08 (목) 12:00:00
손수락 기자
▶ ‘연합제·연방제’ 통일 방안제시
▶ SF하나드림 주최

정진호 교수가 3일 마운틴 뷰 새누리교회에서 통일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통일문제를 바라보아야 하며 통일 방안을 모색하고 통일 후 한국을 전망해보는 특강이 열렸다.
통일에대한 꿈을 키우는 사역을 하고있는 SF하나드림 주최의 정진호 교수(한동대 객원 교수) 초청, 통일 특강이 8월 1일부터 3일 동안 마운틴뷰새누리교회(손경일 목사 시무) 에서 열렸다. 정진호 교수는 3일 “하나의 큰 민족으로서의 회복을 위해서는 통일을 두려워해서는 안돼며 통일의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호 교수는 이날 ’한몸, 제사장 나라의 회복’이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성경은 하나됨을 위한 대하드라마”라면서 레위기등 말씀을 통해 분단의 벽을 허물고 우리민족이 하나되어 한몸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호 교수는 성경속의 가장 큰 계명도 ’이웃사랑과 하나 되어라’이며,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도 ’하나됨’이었다면서 ’한몸’은 복음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정진호 교수는 “통일에 필요한 비용은 분단비용보다 적고 단기간 한시적인 것”이라면서 통일의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대도약의 기회 제공”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통일이 될 경우 국방비 절감을 통한 복지국가로 진입, 북한 지하자원을 이용한 산업부흥을 통한 일자리 극대화등을 제시했다. 평양과기대 설립부총장으로 활동한 그는 “통일을 원하지 않는 20-30대가 늘어난 것은 보수 언론이 만든 부정적 시각과 기성세대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정진호 교수는 이날 통일 방안으로는 유럽국가연합(EU)형태의 국가연합제(한민족 두국가)를 시작으로 한국가 2정부,한국가 1 정부로 나아가는 3단계 연방제 통일 방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통일후에는 비핵화 중립국과 민족자결선언을 해야한다면서 통일이라는 하나의 드림을 이루기위한 일에 자신을 드리는 증인의 삶을 당부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성진씨는 “하나드림(Hana Drean)은 베이지역 크리스천을 중심으로 통일 세대를 키우는 등 통일에 대한 꿈을 키우는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회원으로서 동참을 요청했다. 연락처: dream.hana1@gn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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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